2차전지 전해액 관련주
2차전지 4대 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그중 전해질도 있는데 이는 4대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을 구성합니다. 전해질과 전해액은 한번 들으면 그것이 그것 같아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투자자들은 전해질 관련주 또는 전해액 관련주 이렇게 섞어 부르기도 합니다. 이 두 차이는 하단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럼 오늘은 2차전지 전해질 관련주까지 포함하는 2차전지 전해액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1. 천보 - 전해액관련주
- 2차전지 리튬 전해액 첨가제업체로 전해액 관련주
전자소재, 이차전지 전해질 등의 개발 , 제도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중 천보는 주가 전해질 생산 업체로 전해질은 원재료인 육불화인산리튬(LiPF6) 가격에 연동됩니다. 이 육불화인산리튬은 천보의 주요생산품입니다. 매출 구성은 전자소재 26.9%, 2차전지 소재 63.8%, 의약품 소재2.1%, 정밀화학 소재 2.8%, 기타 4.4%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 솔브레인/ 솔브레인홀딩스 - 전해액관련주
-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과 리드탬을 공급하는 전해액 관련주
반도체 공정요 화학재료,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주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가 주 거래처 입니다. 전해액 내 전해질(LiPF6)의 원가 비중은 약 60~70%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삼성전자가 지분을 솔브레인은 4.8%, 솔브레인 홀딩스는 2.2%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동화기업 - 전해액관련주
- 관계사를 통해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전해액 관련주
지분 89%를 가진 동화일렉트로라이트를 통해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MDF, PB, MFB, 화학, 건강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파티클보드 및 MDF는 국내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해액 등 전자재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구, 파낙스이텍)를 인수하여 2차전지 사업에 진출 하였습니다.
4. 후성 - 전해액관련주
- 전해액에 들어가는 전해질 LiPF6를 생산하는 전해액 관련주
냉매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2차전지 전해질 소재인 LiPF6를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 입니다. 특히 냉매, 2차전지 소재, 무기불화물, 반도체 특수가스 등 자동차, 철강, 반도체, 건설, 환경산업 전반에 기초화합물 화학소재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상아프론테크 - 전해액관련주
- 전해액의 누수방지를 위한 부품을 생산하는 전해액 관련주
2차전지 부품, 트랜스 벨트, Fuser belt 등 프린터 핵심 부품, LCD와 OLED 패널의 보관 침 이송을 위한 FPD Cassette 등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와 ETFE 필름, PCB 기판 드릴용 소재인 엔트리시트, 백업도드와 PTFE Tube 등의 자동차 부품,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사기 등도 제조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2차전지 20.9%, 반도체 19.1%, OA 17.2% 등으로 구성됩니다.
6. 상신이디피 - 전해액관련주
- 전해액을 담는 케이스를 공급하는 전해액 관련주
삼성SDI가 주고객사로 리튬이온 방식의 2차전지 중 휴대폰 배터리용 부품으로 사용되는 각형CAN, 원형CAN, CAP ASS'Y부품과 전기장동차에서 사용되는 EV CAN, ESS, 노트북의 2차전지에 사용되는 부품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천안과 양산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하며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에 생산 및 판매법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소니드(구 얍엑스)도 2차전지용 다기능 전해약 첨가제 관련주로 분류합니다. 이렇게 시중에서는 분류하고 있으나 회사의 분기보고서 현황을 보면 전자소재사업, 전자부품사업, 부동산 사업,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으로 분류되어 있어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7. 전해액관련주? 전해질관련주?
전해액인가? 전해질인가?
포스코에서 정리한 내용은 전해질로 나옵니다. "이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됩니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충전속도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소재 입니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소스로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전압을 결정하고, 음극재는 충전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는데, 양극재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고 방출하면서 외부 회로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삼성SDI에서는 전해액으로 나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크게 4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지는데요.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이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배터리 역할이 불가능한 필수적인 존재들이죠."
중앙일보 기사 일부입니다. "배터리는 4대소재(양극재, 음극재,전해액, 분리막)가 핵심 구성원입니다. 이중 전해액은 전해질.용매.첨가제로 구성되고 배터리 수명 증가, 충.방전 효율 향상, 과충전방비, 저온에서 방전 억제율 개선 등 역할을 합니다. 천보는 전해액을 만들때 필요한 전해질과 전해액 첨가제를 만듭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충.방전시에 리튬이온이 전해질을 통해 양극과 음극을 오가게 됩니다. 즉, 리튬이온는 전해질이라는 전용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과 마찬가지 인데요. 현재 리튬이온배터리에 쓰이는 전해질은 대부분 전해질염을 녹인 액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해액'이라고 부릅니다. 그 전해액은 염, 유기용매, 첨가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전해액 전해액 둘다 같이 쓰이기도 한다는 겁니다. 이상 전해질 전해액 관련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기나오는 회사들은 종목추전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투자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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