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노 개런티 출연과 육아휴직 원거리 발령 사표
국민배우 송중기는 최근 영화 '화란'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서 중국 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인터뷰의 내용 중 돈과 관련된 경력단절 부분이 있는데요.
송중기 노 개런티 출연
송중기는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돈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는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사실 노 개런티를 언급하는 건 너무 부끄럽다. 나에게 중요하지 않으니까. 이 영화를 완벽하게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언급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미 충분한 자산을 일구었으니 그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죠.
송중기, 노 개런티 출연 이유
그는 또한 "대본을 읽었을 때 괜찮다고 생각했다. 정말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더라. 우리 영화는 가족의 폭력, 사회의 약자에 대한 거다. 그래서 만들 가치가 있었다. 난 이 영화에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노 개런티 출연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에 더하여 "만약 내가 출연료를 받으면 내 출연료가 너무 비싸서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 많은 예산은 이 영화와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송중기, 기업과 가정에 대한 견해
그에게 직업과 가정의 관계에 대한 견해를 질문하니 “업계에서 아빠가 되고 남편이 된다는 것은 때론 일자리를 잃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기를 갖고 결혼하는 것이 갈수록 일자리를 잃는 것처럼 보여진다"라고 하며 "경우에따라 다르지만 나는 두렵지 않다. 나에겐 가족이 일보다 훨씬 중요하다. 하지만 난 내 직업을 사랑하고 스스로와 가족들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거다. 나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고,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좋은 아들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둘 다 해낼 수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는 송중기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 갑론을박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갑론을박하며 화제를 이어 갔는데요. 이유는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입니다. 경력단절이 문제인데 사실 여성이 더 이 부분에 단절을 겪으니까요. 그런데 여기 남성도 현장에서 이런 애로를 겪고 있던 사례가 있네요.
대기업 계열사 직원 육아휴직 복직 시 원거리 발령으로 사표
제2 도시 부산 그것도 대기업 계열사에 다녔던 두 아이의 아빠 남경호 씨는 유아 휴직을 마치고 복직했지만 결국 사표를 냈습니다.
이유는 연고가 전혀 없는 서울로 발령받았기 때문입니다.
남경호는 "삼천포로 다시 복직하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서울로 나니까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회사에서 저렇게 하는 건 나한테 그만두라는 말인가?“라고 말했는데요.
직장이 삼천포로 보아 조선 계통에 종사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되네요. 요즘 호황기인데 ㅠ
그의 부인은 ”아이가 2명 있어서 제가 혼자 감당할 수 있는지 너무 걱정했고, 부산에 다시 오고 할 수 있는지도 걱정했고...". 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부인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입니다.
진정에 정부는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
결국 회사를 사직하고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노동청에 진정을 냈지만 “혐의 없음”으로 허망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남경호씨는 "이게 현실이라면 과연 누가 출산할 것이고 누가 아기를 낳을 것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남녀고용평등법은?
현재 남녀고용평등법은 육아휴직 직후 복귀하면
같은 업무
또는 동일한 수준의 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직무로 복직을 시키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령 지역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원거리 발령은 결국 가정을 유지하지 말라는 이야기나 다름없습니다.
앞에 송중기가 선한 이유로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일반 회사원들은 무급으로 근무할 수 없습니다. 또한 복직 시 원거리 발령하는 것만은 사실상 직업을 놓으라는 이야기 뿐이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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