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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정훈희, 헤어질결심으로 제2의 전성기?

by stock88 2023. 2. 13.

정훈희, 헤어질결심으로 제2의 전성기?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현한 정훈희가 헤어질결심의 박찬욱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가수 정훈희는 TV조선의 '스타다큐 마이웨이'12일 출현했다. 정훈희는 송창식과 '헤어질 결심'에서 OST '안개'를 불렀다.

정훈희

안개로 제2의 전성기

다큐에서 서울역에 도착하며 정훈희는 박찬욱 감독님 덕에 좋은 영화에 노래가 불리게 돼서 이 할머니를 부르는 곳이 많아졌다. 서울 온 김에 스케줄을 몰아서 할 거다. 지다 못해서 떨어질 뻔했는데 버티게 됐다. 너무 좋다라며 즐거워했다.

 

아름다운 목소리의 영원한 대형가수

사실 정훈희는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대형가수이다.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로 꽃밭에서, 안개, 빗속의 연인들, 무인도, 그 사람 바보야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대중에게 잊혀지지는 않는 기록을 남겼지만 이번에 헤어질 결심에 OST 곡으로 또 한 번 바빠지게 되었을 뿐이다. 영원히 지지 않는 가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정훈희는 이제는 나이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엎드려서 자도 화장 두드리면 1~2시간이면 펴졌다. 이제는 녹화 끝날 때까지 안 펴져. , 이게 나이로구나라고 말하며 아직도 소리 지르면 노래를 할 수 있고 여러분들과 흔들면서 노래할 수 있는 게 너무나 감사하다. 요즘 젊은 사람들 많이 오는 게, 30~40대도 많이 온다. 고등학생까지 온다라고 말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임을 또다시 대중에게 확인시켰다.

 

헤어질 결심 OST 계기

헤어질 결심에서 노래하게 된 계기로 그녀는 매니저가 연락이 왔다. ‘선생님 영화에 안개가 필요하다라고 해서 그게 언제적 노랜데라며 못한다고 했다.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같이 부른 송창식도 성대 수술로 못 한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박찬욱 감독님이 안개 노래를 주제가로 못 쓰면 나 이 영화 안한다라고 전해왔다.

그래서 하게 되었다고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정훈희, 부산에서 살아

정훈희는 역시 가수인 남편 김태화와 부산에서 산다. 정훈희는 127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남편과 "처음에는 동거하다가 3년 후에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안 했다. 각방을 쓰다가 부산에 오면서 각집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서 "젊을 때 사랑과는 다르지만, 이것도 사랑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훈희는 부산에서 사는 이유가 바다가 있어서라고 예전에 한 프로에서 말했단 것도 기억난다.

 

내가 유일하게 두 번 본 영화가 헤어질 결심이다. 영화가 끝나고 OST가 잔잔히 흘러나왔던 그 여운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런 정훈희의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를 같은 세대에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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