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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 '초단기ETF에 돈이 몰린다

by stock88 2022. 11. 2.

파킹통장 '초단기ETF에 돈이 몰린다

요즘 파킹통장으로 자금을 옮겼다가 은행과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를 확인하고 은행권에 정기예금으로 1년 또는 최고 3년까지 예금하는 자산가들이 많은데요.  최근에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의 금리가 6%를 넘은 것을 감안하면 증권사에서 안전자산을 취급하는 은행으로의 자금이동이 더 가팔라질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약세장에서도 베어마켓 랠리가 펼쳐지면 정기예금이자보다는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기에 그 장에 편승하지 못할까 봐 일부의 자금이라도 증권사에 돈을 남겨 놓고 싶어 하잖아요.  물론 은행 파킹통장으로 옮겼다 랠리가 시작되면 바로 증권사로 이체하여 주식을 사면 되는데 그 번거로움은 때때로 귀찮게 합니다.  또한 옮길 시에 인증서가 만기 됐다는지 등 여러 사유로 보안 설정을 다시 요구하면 그냥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도 증권사에서 파킹통장 금리 수준의 이율을 주는 초단기 ETF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초단기 ETF

 

1. 초단기 ETF로 삼성증권의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이 상품은 수익증권형 펀트 형태를 띠고 있으며 보수율을 0.050%입니다.  투자 포인트는 금리상승기에도 자본 손실이 없이 안전한 투자수단을 제공해 준다는 점입니다.  더하여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지표금리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KODEX KOFR 금리액티브 ( 합성 )

 

2. 초단기 미래에셋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매일 고시되는 'CD 91일 금리'수익률을 타킷하는 국내 최초의 CD 금리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양도성예금증서 관련 파생상품이 주된 투자대상자산이기에 그만큼 안전한 파킹통장의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의  TIGER CD 금리투자 KIS( 합성 )

둘다 차트가 아름답네요.  10/31일 현재 삼성증권에는 28000억 원이 미래에셋에는 13000억 원이 몰렸습니다.

11/2일 오늘 현재로 보면 삼성증권 초단기 금리ETF에 시총이 3801억 원이 미래에셋의 초단기 ETF에는 16,408억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그만큼 며칠 사이에 규모를 더 늘렸다고 볼 수 있고요.  이런 자금이동은 삼성증권 KODEX KOFR금리 액티브 ETF는 무위험 지표금리 즉 KOFR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기에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KORF금리란 익일물 국채와 통안증권을 담보로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거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합니다.  그렇기에 손실 볼일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간이 단 1일이기에 매일매일 이자를 받고 이것이 ETF에 확정되어 누적되게 됩니다.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수익이 더 늘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은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 고시 금리를 목표 수익률로 운용됩니다.  일반 투자자는 사실 직접 CD를 구매하기 어렵기에 ETF를 가입하면 사실상 CD에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CD는 은행이 돈을 빌려올 때 발행하는 증서로 CD금리는 그에 붙은 이자입니다.  은행에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채권처럼 발행하는 것이기에 이것도 안전자산이라고 할 수 있죠.

 

위 초단기ETF는 쉽게 말해서 RPCD 금리를 추종하여 그 금리를 매일 365일로 나누어 매일 계산하여 준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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